충북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답답하고 심심해하는 가족들이 집에서도 야외에서 소풍을 즐기는 기분으로 맛있는 도시락을 만들어보는 100인의 아빠단과 함께하는 온라인 요리교실‘슬기로운 집콕 소풍’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감염우려가 장기화됨에 따라 집합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워짐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재료를 나눠주고 온라인 동영상을 활용해 가정에서 요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재료 나눔은 18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정문 주차장에서 2회에 걸쳐 실시되며, 재료를 받은 아빠들은 동영상 강의를 통해 가정에서 소풍 도시락을 만들게 된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박현임본부장은 “온라인 요리 교실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한다.

한편, 100인의 아빠단은 아빠 육아 참여 활성화를 통한 전 사회적 함께 육아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복지부에서 실시해오던 대한민국 대표 아빠 육아 모임이다.

충청북도에서는 지난해 1기에 이어 올해 2기를 운영해 육아에 서툰 초보 아빠들이 육아 비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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