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악양면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퍼시머너리(대표 강영로)의 ‘녹차꽃빵’이 제23회 경남도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녹차꽃빵 개발자인 강영로 대표는 지난 14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3회 경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시상식에서 상장과 함께 관광기념품 개발장려금 50만원을 받았다.

그리고 앞으로 전문가 상품개발과 관련한 컨설팅 지원, 제품 홍보 등 마케팅 지원, 제품 판매 지원 등 입상 특전도 받게 됐다.

녹차꽃빵은 하동 야생차인 녹차가루와 새싹보리가루를 넣은 건강한 제품으로 크림치즈와 생크림이 곁들여져 더욱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맛을 낸 화과자(만주)로, 앞서 제1회 하동군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강영로 대표는 “하동녹차는 세계중요농업유산이자 2022년 하동세계차엑스포 유치를 계기로 녹차를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이 요구돼 지역문화 관광상품으로 녹차꽃빵을 개발하게 됐는데 이번 공모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뜻깊다”고 말했다.

이충열 관광진흥과장은 “하동 관광기념품 공모전 대상에 이어 경남 공모전에서 입상한 것은 경남대표 관광기념품으로도 인정받은 것”이라며 “녹차꽃빵을 비롯한 하동의 다양한 제품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기념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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