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 제품 판매지원 운동에 나섰다.

군은 중소기업 제품 판매지원 운동을 지난 2009년 처음 실시한 이래 올해로 12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난 설 명절에는 관내 중소기업 제품 판매지원 운동을 통해 25개 업체가 167개 품목에서 2394만원의 판매 성과를 올렸다.

이번 추석에는 기존 상품인 만두류, 김치, 대추한과, 와인 등 기존상품 이외에 고사리, 취나물 등 나물류와 오미자 감식초, 두부가 새로이 추가돼 27개 업체에서 생산되는 158개의 다양한 품목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또한 군은 직원뿐만 아니라 관내 기관단체 등도 추석맞이 중소기업제품 판매지원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혜영 경제전략과장은 “특히 이번 추석 명절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영 위기에 직면해 있는 관내 중소 기업의 시름을 덜기 위해 보은군 소속 전 직원 1인 1품목 이상 제품 구매를 원칙으로 중소기업제품 판매 운동을 추진한다”며 “ 관내 유관기관 및 각종 사회단체에서도 이번 추석에 제수·선물용 제품을 우리 고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구매해 고향 사랑 실천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제품 판매지원 운동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제전략과(☎540-318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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