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사회공헌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업 3곳을 선정해 인증 동판을 수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자원봉사 우수 기업은 대전시와 노블레스 오블리주 협약을 체결한 기업 중 1년간 지역사회 발전에 공이 큰 기업으로, 올해 배재대학교, ㈜8282대리운전, 노블란트 치과가 선정됐다.

 배재대학교는 저소득가정의 건강관리, 자녀학습지도, 그림마을 만들기,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 학생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8282대리운전은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아너소사이어티)로, 사회복지시설 차량 후원, 쌀‧김장 후원, 지역아동센터 냉장고 후원, 푸드뱅크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노블란트치과는 소외계층 구강용품 후원, 독거노인과 청소년들에게 무료 임플란트 및 충치치료 지원, 사회복지시설 급식봉사, 사랑의 바자회 후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시 이성규 시민공동체국장은 “자원봉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공헌을 해주시는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전의 많은 기업들이 자원봉사활동에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대전시자원봉사지원센터 구자행 센터장은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해 주심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대전시는 2009년부터 자원봉사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협약을 158개의 기관과 체결해 왔으며, 협약기관 중 활동이 우수한 기업에 대해서는 지역 사회공헌 자원봉사 우수기관을 선정해 지금까지 59개 기업에 인증서와 동판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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