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용자)가 11일 오후 4시 30분 시청 직지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청주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조용자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운영하는 시민알뜰매장 행복나눔카페의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이다.

코로나19의 방역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지역 내 거주 외국인 주민들에게 마스크가 배부될 수 있도록 써 달라며 회원들이 뜻을 모아 전달했다.

조용자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그들도 이 위기를 함께 이겨나가자는 의미로 여성단체 회원 5646명의 한마음 한뜻을 담아 성금을 전달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올해 상반기에 코로나19 대응 종사자들에게 방울토마토 10박스를 전달했으며, 수제 면 마스크 400여 개를 제작해 지역 내 장애시설, 모자보호시설에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온정을 베풀어 오고 있다.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알뜰매장 행복나눔카페 운영으로 생기는 수익금을 이웃사랑 나눔을 위해 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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