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COMMONZ FIELD 대전) 사업의 일환으로 1인 가구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인 ‘1인 가구 반짝반짝 주제별 모임’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1인 가구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은 1인 가구 20팀 이내(1팀 5인) 총 100명을 모집해 당사자가 필요한 의제 발굴부터 문제해결까지 정책실행 전 과정에 참여해 사회혁신 정책기반 조성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번 1인 가구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주제별 모임이 진행되며, 1인 가구 10가지 주제로는 ▲ 코로나 시대 in 1인 가구 ▲ 반려동물 ▲ 쓰레기 관리방안 ▲ 안전 관리(범죄, 긴급상황 등) ▲ 식생활(1인 가구 식품, 혼자 장 보는 노하우 등) ▲ 건강관리 ▲ 고독사 ▲ 1인 가구의 주거 관리(환경, 인테리어 등) ▲ 1인 가구의 여가시간(취미생활 등) ▲ 재테크 관리 등이며 주제 선호에 따라 개인 신청 후 그룹화 진행을 통해 모임을 구성할 계획이다.

 구성된 모임에는 12월 6일까지 1인 가구 주제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모임 활동을 진행하며 모임 활동비 100만 원이 지원된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확산 국면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진행과 횟수를 소모임으로 조정해 운영할 계획이며, 1인 가구 중심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주제로 온라인 포럼도 함께 진행 할 예정이다.

 접수 방법은 대전시 거주 1인 가구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구글 폼(https://forms.gle/LKkDywHy53uwSpfQ7)을 통해 9월 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은 대전시 사회혁신센터 홈페이지(대전사회혁신센터.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시 이성규 시민공동체국장은 “대전의 1인 가구는 전국 평균보다 높으며 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진행되는 1인 가구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으로 그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COMMONZ FIELD 대전) 사업은 지난해 5월 대전시가 행안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혁신공간 조성 및 시민 주도의 사회혁신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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