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은 9일(수) 오후 2시 안심유치원 중 화랑유치원(사립), 서전유치원(공립)을 방문하여 격려하고 운영상황을 특별 점검했다.

 안심유치원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하고, 유아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책무성을 강화하고자 도내 공립 4개원, 사립 4개원을 안심유치원으로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안심유치원은 유아교육 교육력 제고 공통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부에서 마련한 정책이다.

 김 교육감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유치원 시설 및 환경, 급·간식 건강과 등·하원 안전을 살펴보고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안심유치원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문연옥 서전유치원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유아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염려가 많을 때인데 안심유치원 운영을 통해 더욱더 학부모들이 믿고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태선 화랑유치원 원장은 “얼마 전 안산유치원의 햄버거병으로 학부모들이 급·간식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었지만 급·간식과 관련된 안심유치원 컨설팅을 받으며 식재료 검수와 보존식보관 등과 관련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병우 교육감은 “안심유치원 사업은 종합적인 유치원 안전관리를 강화하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충북도내 모든 유치원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으로 유아교육의 공공성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청북도교육청은 유치원 건강·안전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2018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안심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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