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9일 구청 본관 입구에서 천태종 대전 광수사(주지스님 김무원)가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백미 20kg 100포(2,000kg)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빈곤으로 힘겹게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김무원 주지스님은 “종교인으로서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해결하기 위한 참여에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광수사는 종교를 초월해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천태종 대전 광수사는 지난 2018년부터 유성구행복누리재단을 통해 9백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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