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해용)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1월 6일(금)에 예정된 2020학년도 인문학독후감발표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할 것으로 밝혔다.

 인문학독후감발표대회는 서부지역 초등학교에서 선발될 대표학생 77명이 참가하여 대전서부교육지원청에서 선정한 배부한 인문학 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작성한 후, 공개된 장소에서 독후감을 발표하는 대회이다. 대회는 독후감을 작성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참가자와 지도 교사 등 청중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는 것에도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어 대면으로 모여 이루어지던 기존의 행사들이 취소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인문학독후감발표대회도 기존의 운영방식으로 개최하기에는 어려움이 예상되어 다양한 방법을 고심해 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에듀테크 방법을 활용할 인문학독후감발표대회는 대회 참가 학생들이 각각 소속학교에서 줌(Zoom)을 이용해 실시간 화상으로 참여하여 독후감을 작성하고, 발표도 하는 비대면 실시간 화상의 방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김기룡 유초등교육과장은 “인문학독후감발표대회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운영하여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대회 본연의 취지를 살려 학생들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며 “학생 참여 대회를 최초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하는데 있어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락고 말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이해용 교육장은“인문학발표대회를 통해 서부 어린이들이 에듀테크를 활용한 미래형 대회를 경험하여 미래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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