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소년수련관 소속 창업봉사동아리 안다미로가 제22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은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7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 대회에서 안다미로는 청소년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인 창업으로 수상을 하여 대회 관계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우리의 손으로 전하는 선한 영향력’을 슬로건으로 사회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안다미로는 작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청소년들이 스스로 직접 디자인한 제품을 판매해 발생되는 수익금을 유기동물보호기관에 기부하는‘유기동물보호복지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회장 박가은(봉명고3)은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실제로 유기동물 입양을 진행한 시민들이 다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안다미로 소속 청소년들이 성취감을 느꼈고 동기부여가 되어 더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199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 청소년자원봉사자 시상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총 712건(1876명)이 응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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