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평생학습관은 비대면(온라인)교육으로 주민들의 학습갈증 해소에 나섰다.

평생학습관은 지난 8월 부분 개강했던 프로그램들을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대면 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프로그램(zoom)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번 달 8일부터 증평군 인문독서아카데미를 대면 강연이 가능해질 때까지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인문독서 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 공모사업으로“독서왕 김득신과 함께 떠나는 인문학 여행”이란 주제로 고전, 문화예술, 4차 산업혁명 등 15회에 걸쳐 각 분야 전문가의 강연으로 이뤄진다.

디지털 리터러시 강사양성을 위한 디지털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다음달 27일까지 운영한다.

평생교육강사를 대상으로‘디지털 시대의 시민 저널리즘’, ‘영상제작’, ‘효과적인 온라인 수업 노하우’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강사로서 꼭 알아야 할 분야에 대해 8차시에 걸쳐 진행한다.

충청북도 평생교육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한국언론진흥재단 소속의 강사가 교육을 맡는다.

한편, 군은 지난 7월 평생학습강사와 관련 분야 종사자 등 2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강사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군관계자는 “코로나 19가 장기화돠면서 학습에 갈증을 느끼는 지역민들의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된 교육문화를 반영해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학습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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