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에 거주하는 가수 백단장(본명 백기석 62)은 김성희 작사 백기석 작곡으로 “영동의 밤”이라는 음원을 발표하였다. 백단장의 타이틀곡으로 오랜 세월속에서 단련되고 성숙한 목소리로 대중들의 가슴을 울리는 곡을 발표 한 것이다.

가수 백단장은 어릴적부터 음악에 많은 재주가 있었고 다양한 악기들을 잘 다루는 음악의 천부적인 끼를 가진 소년이였다. 한국전쟁이 있었던 그 시대에 매우 가난한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나 배움의 문턱은 낮았지만 타고난 음악적 재능이 많은 이들의 귀를 호강하게 하였다.

남들보다 허약한 체질로 태어난 백단장은 어릴적부터 잦은 배앓이와 병으로 숱한 어려움과 고난의 연속이였지만 꿈만큼은 남들보다 배 였던 백단장에게는 끝까지 놓치고 싶지 않았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역경의 산이였다.그런 고비를 여러차례 넘기고도 꿈을 현실화 시켰으며 지금까지 음악인으로 살아가고 있다.

고3 인 아들을 교통사고로 하늘나라로 보내고 그 충격으로 갑작스런 뇌출혈로 왼쪽마비에 한 쪽 수족을 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삶을 포기 하려 하였다. 그러나  백단장에게는 희망이 있었다. 그를 살수 있도록 힘이 되어 준 것은 바로 색스폰연주였다.

백단장의 삶의 이야기가 고스란이 전달되는 음악은 많은 이들에게 가슴을 울리는 떨림이였다. 설레임이였고 어릴적 어머니의 품 속 같은 음악이였다. 오랜세월 긴 힘겨운 여정이였지만 백단장의 꿈은 진행 중이다.

가수로 연주가로 지역봉사활동으로 향토사랑에 몸 담고 있는 백단장은 지역의 시인 김명동에게 선물 받은 시집으로 영감을 받아 “영동의밤/추풍령/우린가끔” 이라는 3곡을 작곡하여 직접 노래를 만드는 가수로 활동 중이다.

코로나19로 힘겨운 현실 속에 백단장의 노래로 가슴이 따뜻해지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전해지기 바란다고 한다.코로나19로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멀어지는 요즘에 백단장의 가슴 따뜻한 곡들로 온 국민의 마음이 온화 해지기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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