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코로나19로 창작 활동의 기회를 잃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도내 예술인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 문화 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9월부터 10월까지 각 시군별로 작가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가 주최하고 도내 18개 시군이 주관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총74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회화, 조각, 스트리트아트, 공동체프로그램 등 다양한 유형의 프로젝트로 진행한다.

 공모를 희망하는 작가팀은 대표자가 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하고 37명내 외(대표자, 작가, 행정지원인력 1명)로 팀을구성해 지원하면 된다. 사업기간은 내년 2월 까지 이며, 작품에 대한 소유권은 해당 시군이 보유하고, 작품의 보존기한은 3년이다.

 공모는 9월~10월 중 각 시·군별로 진행되며 작가팀 선정은 주관처(시군)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의 모든 과정은 공공미술포털 사이트(www.publicart.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등록 관리 되며, 기타 공모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군 문화예술부서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예술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 19로 침체된 미술계와 지친 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지역의 새로운 볼거리 사업으로 성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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