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함의 또 다른 표현은 바로 편안함이다. 따라서 누군가 여러분과 함께하거나 동행할 기회가 있다면 그들이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하는 일도 필요하다. 상대방은 당신이 편안한지 아닌지 금세 알아차린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유쾌함을 배울 수 있을까?

매사에 안달복달하든 여유 있게 상황을 바라보든 상관없이 시간은 흐르고 상황은 바뀌게 되어 있다. 그래서 흔히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고 하지 않는가? 그렇다면 어떤 상황에서라도 유쾌함을 잃지 않는 자세가 유리할 것이다. 여러분이 유쾌해하지 않더라도 시간은 흐르기 때문이다. 긴장이 필요한 상황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상황을 지나치게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흐르는 시간에 몸을 맡겨라. 시간이 해결해주는 부분이 있을 것이고, 모든 것은 결국 지나갈 것이다.

행복한 성공인의 처세소통법, 공감

성공, 행복, 사랑. 이것들은 모두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서 얻을 수 있고 성취할 수 있는 것들이다. 공감 능력이야말로 사랑과 행복의 방식이며 성공의 도구다. 공감할 줄 모르는 사람은 사랑도 행복도 성공도 이룰 수 없다. 공감하기 위해서는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너무 진지하거나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는 숨이 막힌다. 조금은 느슨하고 자유분방한 분위기가 공감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너무 진지하거나 뻔한 얘기로는 사람을 끌어들일 수 없다. 따라서 대화를 할 땐 우선 가벼운 대화 주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너무 무겁고 진지하기보다도 가벼운 얘기, 일상적인 얘기로 관심을 끌어들여라. 일상의 궁금증, 구체적인 공통점, 경제, 스포츠, 취미, 핫한 화제… 일상의 잡담으로 공통분모를 만들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누군가와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이 자신의 삶을 재미있게 꾸밀 수 있다. 리액션도 공감하기에 좋은 방법이다. 말할 거리가 생각나지 않거들랑 상대의 말의 꼬리를 물고 받아쳐라. 매끄럽지 않아도 된다. 자존심을 내려놓고 솔직하게 감정을 떨쳐놓아라. 형식 없는 수다가 곧 잡담이다. 생각하는 대로 말하라. 일상생활에서의 사건 사고는 좋은 잡담거리다. 잡담이야말로 수다 떨기에 좋은 말의 방식이다. 또한 잡담에 능한 사람이 공감력 높은 사람이다.

행복한 성공인은 경제적인 자유와 시간적인 자유를 누려야 한다고 한다. 거기에 하나 더 추가되어야 한다. 행복한 성공은 했으나 사람들 앞에서 스피치가 자유롭지 못한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행복한 성공을 누리려면 사람들 앞에서 자유로워야 한다. 그래야 인간관계가 자유로워진다. 관계가 원활해야 비즈니스나 사업도 술술 잘 풀린다. 그래야 인생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게 된다. 마음먹은 대로, 뜻하는 대로 이루는 진정한 자유인이 되려면 사회적 자유인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쓴 책이 바로 이 책, 『공감시대―화법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란 책이다.

성공사례에는 크게 두 가지의 유형이 있다. 첫 번째는 성공은 했으나 그 성공을 축하받지 못하는 성공, 두 번째는 도와주었거나 지켜봐주던 사람들로부터 뜨거운 축하와 지지를 받는 성공. 후자에 해당하는 유의미한 성공을 하기 위한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지 생각하게 되었다. 주변인들을 관찰하고 혼자 생각해본 결과 행복한 성공인들에게는 특별한 처세소통법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소통법의 기본은 바로 인사를 제대로 할 줄 안다는 것이다.

“어떻게 해서 그렇게 크게 성공하셨습니까?”라고 물으면 열심히 하다 보니 성공했다며 자신의 실력과 노력을 내세우는 사람이 있다. 그런 반면에 “여러 사람들의 도움과 운이 따라 주었기 때문에 성공했다.”고 대답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당신은 어느 쪽이 행복한 성공인이라 생각하는가? 진정 행복한 성공인은 인사를 할 줄 아는 사람이다. 기쁠 때 같이 기뻐해주고 슬픔 때 진정 슬픔을 나눌 줄 아는 인사성 있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성공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두 번째는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이다.

“언제 한번 같이 식사하십시다!”라는 막연한 기약을 남발하는 사람은 처세를 할 줄 모르는 사람이다. 다른 사람의 약속도 지킬 줄 아는 사람은 자기와의 약속도 지킬 줄 아는 사람이다. 그래서 자기 말에 책임을 지고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어른스런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음은 끊임없이 성장할 줄 아는 사람이다. 그런 이야말로 성공의 가도를 달릴 수 있는 사람이다. 결국 세상은 내가 어떤 상태인가에 따라 달라진다. 내가 남들보다 얼마나 실력 있고 능력을 겸비했느냐가 중요하다. 행복한 상공인은 인사를 할 줄 알고, 약속을 지킬 줄 알며, 끊임없는 성장을 통해서 나의 가치와 호감도를 높일 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누구나 성공할 수는 있으나 그 성공을 지속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성공을 지키고 또한 그 성공을 세상 사람들과 나누고자 한다면 일단 겸손할 줄 알아야 한다. 성공의 기준이 높으면 높을수록 더욱 더 허리를 굽히고 자신을 낮출 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그 성공을 오래 지속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

성공인의 공통점은 성격이 무던하다는 것이다. 성격이 까칠하거나 모가 나 있는 사람은 결코 성공의 문턱을 넘을 수 없다고 본다. 성공인의 필수 조건은 공감력이다. 공감할 줄 아는 사람이 소통할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관계에서 성공할 수 있으며, 관계에서 성공할 수 있다면 큰 목표를 달성하는 데 어려움이 없게 된다.

‘인인인인인人人人人人’이 무엇이냐는 한자 수수께끼가 있다. 그 답은 “사람이면 다 사람인가, 사람이 사람다워야 사람이다.”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사람다운 사람일까? 인간적인 사람이 사람다운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행복한 성공을 위해서는 인간적 매력이 있어야 한다. 때론 이성보다는 감성을 앞세우는 감성파, 눈물과 그늘이 있는 사람, 그래서 사람을 품을 줄 아는 사람, 함께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인간적인 사람이어야 한다.

오래 전 TV에서 방영한 실화이다. 교도소에서 출감한 한 청년이 있었다. 그는 다시는 범죄에 빠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던 중 친구로부터 한 여자를 소개 받았다. 여인은 진심으로 그 청년을 사랑해주었다. 청년은 지금껏 그러한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어 쉬이 사랑에 빠졌다. 그리하여 그녀와 동거까지 하게 되었다.

청년은 여인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다 해주고 싶었다. 여인은 예쁜 집을 하나 갖고자 했다. 하지만 그는 변변한 직장도 없어 아내의 소원을 들어주지 못한 점이 안타까웠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범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한 가정에서 강도행각을 벌이게 되었다. 다시는 그런 일에 빠지지 않겠다며 다짐했건만 또다시 그런 일을 하게 된 것이었다. 법의 심판을 받는 것이 두려웠던 그는 집 주인이 신고하지 못하도록 그를 때려죽이고 말았다. 청년은 그때부터 열 명이 넘는 사람을 주먹으로 때려죽이고 돈을 훔쳐 아내에게 가져다주었다.

후에 여인은 남편이 자신이 바라던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 그 같은 일을 벌인 것을 알고서 땅을 치며 통곡했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일이었다. 형사가 청년에게 물었다. “앞에서 한 생명이 죽어가는 것을 보고서도 고통을 느끼지 못했느냐?” 그러자 청년이 대답했다.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열정이 기적을 불러온다

알람을 7시에 맞춰 놨는데 6시에 눈이 떠졌다. 살짝 뒤척이다가 ‘미라클모닝’에서처럼 바로 샤워하고 바깥으로 나갔다. 새벽 공기 속을 가르며 출근했다. 이른 아침 사무실에 나와 간단히 편집해 놓은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얼마만의 ‘출강여행’인가? 내포에 위치한 한 기관에서 4시간짜리 출강제의가 들어왔다. 속속들이 강의가 잡히고 있다. 다행이다. 이런 나를 일컬어 ‘보따리장사’라 부른다. 그래, ‘보따리장사’면 어떤가,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다면 얼마든지 보따리 메고 달려갈 수 있다. 그러고 보면 강의가 천직인가보다, 보따리장사. 내포의 강의를 마치고 나면 기다려주는 동지가 있다. 맛집을 예약해 놓고 반겨 줄 분이 있으니 발걸음이 한결 가볍다. 시외버스 예약관계부터 귀한 분과의 식사자리까지 함께하니 좋다. 쉬었다 가라고 숙소까지 잡아 놓았다. 그야말로 ‘출강여행’이다. 상대방의 배려가 의리의리하다. 보따리 장사에게 베푸는 의리가 감사하고 고맙다. 이 은혜를 언제 다 갚을까.

기대 바깥에서 일어난 일을 두고 흔히 기적이라 말한다. 도서 출간을 앞두고 ‘뿌리 깊은 나무’라는 카페에 초대되었다. 그 자리에서 기대하지도 못했던 일들이 펼쳐졌다. ‘뿌리 깊은 나무’란 카페의 주인격(?)인 ‘상수리나무’ 살리기 운동에 참여하게 된 일도 그렇고, 전혀 예상치 못한 귀인들과의 조우도 그렇다.

2021년 4월 3일 토요일, 2021년 8월 8일 오후 3시의 약속들도 나를 기분 좋게 했다. 시를 써서 작품을 걸 수 있는 상황도 그렇다. 그 기적을 불러 온 장본인이 있다. 그분은 바로 『행복에너지』란 책을 출간하여 베스트셀러의 열반에 올라섰고, 행복에너지란 출판사를 운영하시는 권선복 대표님이시다. 인생을 살면서 누구를 만나느냐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 당일 25분의 귀인들과의 만남이야말로 새로운 기회가 되었다. 그러한 새로운 기회는 곧 축복이 되었다. 그 중심에 계신 권선복 대표님의 열정을 열렬히 지지하고 응원한다. 열정Passion~! 그리고 이번 나의 신작이 계획보다 앞당겨져 출간될 수 있는 것도 오로지 권선복 대표님 덕분이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에게 감사를 드린다.

사람은 어떤 모습일 때 가장 아름다울까. 그건 바로 어떤 일에 빠져들어 미친 듯이 몰입되어 있을 때이다. 피아니스트가 피아노 연주에 빠져있을 때, 마라토너가 마지막 골인지점에서 최선을 다해 달리고 있을 때, 윤치영 박사가 강의에 몰입되어 있을 때이다. 독자 여러분들은 언제 스스로가 가장 멋있다고 생각하는가. 나 자신 스스로가 가장 멋있다고 판단되는 일을 할 때, 그때 그 일이 바로 천직이라 생각한다. 미친 듯이 일하시고 미친 듯이 사랑하시고 미친 듯이 놀아보자.

子曰, “知之者不如好之者, 好之者不如樂之者.” 공자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떤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윤치영 화술박사가 말하길 “樂之者不如狂之者.”니라… 즐기는 사람은 미친 사람만 못하다. 그래, 살짝 미쳐보자. 사랑도, 일도, 일상도 살짝 미친 듯 살아보자.

이 시대는 인간공학이 기술적 지식보다 더 중요한 시대다. 세상사 모든 일은 사람에서부터 출발하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에게 있어 성공과 행복에 이르는 공통분모는 ‘사람’인 것이다. 현대에서는 다른 사람을 고려하지 않고서는 어떠한 성공이나 행복도 보장받을 수 없다. 경쟁력의 원천도 따지고 보면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만들어진다.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 대인관계를 목적달성을 위한 수단으로 처리하는 것은 결코 무리다. 대인관계는 기술로만 처리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간교한 화술이나 얄팍한 권모술수를 꾀하다간 속내가 들통이 나고 말기 때문이다.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것은 기술이 아닌 진심이다. 나 자신의 인품과 교양에서 흘러나오는 진솔된 매너와 마음이 상대방으로 하여금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따라서 올바른 사회생활과 성공적 삶을 추구하는 사람은 자신의 잠재 능력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시대의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사람을 움직이고 다스릴 줄 아는 화법을 갖는 것 또한 중요하다.

화술에 앞서 진실된 사람, 재미있는 사람, 정곡을 찌를 수 있는 화법을 지닌 사람, 실력과 매력을 겸비한 사람, 항상 미소를 지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 사람, 극단적이거나 이기적인 욕심에서 벗어나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아는 센스를 지닌 사람, 사람의 능력을 인정할 줄 아는 센스와 지혜가 필요하다.

평소 말이 너무 많다거나, 항상 논쟁을 하려 한다거나, 늘 부정적이거나 남의 단점이나 험담을 즐긴다거나, 남의 의사를 무시하거나 상대를 배려할 줄 모르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인상을 주고 있는지 상대방의 반응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상대의 마음을 바꾸어 보려고 논쟁을 벌이면 그가 마음을 바꿀까? 절대 그럴 리가 없다. 하지만 상대를 다그치지 않고 그의 의사를 존중하면서 상대를 배려해 준다면 그는 나의 사고방식에 접근해 오게 되어 있다. 이야기를 잘하는 사람은 공감력이 뛰어나고 그것을 잘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다.

이 책은 산뜻하고 센스 있게 교감할 수 있는 공감력으로 사람을 움직이는 방법 등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 수영을 연습할 때 온몸에 힘을 빼고 물을 잡아 뒤로 밀어내는 요령을 불현듯 터득하게 되는 것처럼 깨우침이란 어떤 기회에 자신이 순간적으로 느껴서 무언중에 얻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소신 있는 현대인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윤치영스피치면접학원 대표강사

건국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외래교수

대전동부경찰서 집시자문위원

대전대학교, 배재대학교 겸임교수 역임

저술가(저서 40권), 강연가(청와대부터 제주까지 3천여 회 출강)

라이프 및 감정코치, 동기부여 퍼실리테이터

KBS, SBS, MBC, EBS 등 TV방송 출연

저서

『당신도 화술의 달인이 될 수 있다』,『면접 자소서 SNS취업 이것으로 결정난다』, 『어른수업』, 『기발한 아이 현명한 부모』,『마음을 움직이는 따듯한 대화법』, 『회의진행법』, 『프리젠테이션 기법』, 『스피치의 힘』, 『긍정화법』 등.

강의처

청와대, 중앙공무원교육원 및 서울 울산 대전 제주 등 지자체, 삼성 현대 등 기업체, 호서대학교, 조선대학교, 건국대학교, 대전대학교 등 대학(원) 등지에 3천여 회 출강, KBS, SBS, MBC, EBS 등 라디오와 TV 출연 다수.

※ ‘출세코치’란 실력(지식력, 감성력, 체력)을 키우고 내공을 쌓아 경쟁력을 갖춰 세상 밖으로 나가 당당히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코치로 윤치영 화술박사는 대한민국 제1호 ‘출세코치’이다.

《화술경영 윤치영 박사 공식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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