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4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8회 충청남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창의적 아이디어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대회에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총 66개 팀이 접수했다.

도는 예선 평가로 33개 팀을 추린 뒤 결선 발표 평가를 통해 4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평가 결과, △대상 ‘메디밴드-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의료정보 가격 비교 플랫폼(박병한)’ △최우수상 ‘코로나 나우-코로나19 현황 및 동선 제공 플랫폼(최형빈)’ △우수상 ‘전기차 충전소 자동 충전 예약 시스템(황근하)’ △장려상 ‘사고 예측 시스템이 포함된 내비게이션(양동재)’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도지사상과 함께 각각 500만 원, 300만 원, 200만 원,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아울러 수상작 중 2개 팀은 아이디어 고도화, 사업화 멘토링 지원 등의 과정을 거쳐 향후 행정안전부 주관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에 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지역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후속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공공데이터에 대한 도민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공공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매년 창업경진대회를 열고 있다”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성공적으로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최·주관기관 담당자, 수상작 4개 팀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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