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코로나19와 원격교육 전환 등 새로운 교육환경 시대를 맞이하여 ‘제12회 2020 대전수학축전’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블렌디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전수학축전 후원연구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교육가족을 응원하고,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체험수학을 ‘미래형 교육방식’으로 접근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대규모 집합 행사 대신 소규모와 개별, 오프라인과 온라인 등 다양한 형태로 다함께 모든 학교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수학체험꾸러미 제공’과 ‘단위학교 수학체험전 지원’으로 진행한다.

 ‘온라인 수학체험꾸러미’는 수학체험동영상(초·중·고·공통 주제 5개씩, 총 20개)과 수학체험키트(동영상 주제 20개중 5종 키트 제공)를 함께 제공하여 언제 어디에서든 수학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동영상은 대전수학체험센터 홈페이지(http://djmec.djsch.kr)에 9월 중 탑재하고 동영상과 연관된 수학체험키트는 희망학교(초․중․고 120개교)에 직접 배송방법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단위학교 수학체험전’은 단위학교 수학체험전을 통해 학교특색에 따른 다양한 수학체험을 소규모로 진행하는 것이며, 참여현장을 대전수학체험센터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공유함으로써 수학체험의 뜨거운 현장을 응원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2020 온라인 대전수학축전은 새로운 교육환경에서 새롭게 시도되는 교육축제로서, 포스트 코로나에서도 교육가족의 열정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행사의 롤 모델이 될 것이며, 아울러 수학을 통해 미래사회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역량을 기르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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