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5일부터 원촌교(대덕구 대화동)에 대한 교면포장, 신축이음 교체, 구조물 보수보강공사 등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대전시는 원촌교 정밀안전점검 결과, 균열 및 패임·마모 등‘상태평가 C등급’판정을 받아 포장층의 사용성과 차량 주행안전성을 위해 교면포장공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원촌교 신축이음의 고무재 열화·파손 및 유간 내 토사퇴적 등으로 콘크리트의 표면열화 및 박리·박락, 교면 체수현상 등‘상태평가 C등급’판정을 받아 구조물의 내구성을 증가시키고 원활한 신축거동을 위해 신축이음 교체공사도 일괄 실시한다.

대전시는 원촌교 교통통제 시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평일을 피해 토요일인 오는 5일부터 총 3차례에 걸쳐 매주 토·일 오전 8시부터 다음날 오후 2시까지 작업을 진행한다.

 평일은 출·퇴근시간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전 9시 30분터 오후 5시 30까지 작업을 실시하며, 교면포장 공사 시 총 6차로 중 3개 차로는 작업구간으로 하고 나머지 3개차로는 가변차로로 교행 할 수 있도록 축소 운행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천변고속화 도로를 이용하기 위해 원촌교를 경유하는 모든 차량은 극심한 교통 체증이 예상되는 만큼 우회도로를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앞으로 교량과 터널 등 도로시설물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적절한 보수보강사업을 추진하고, 안전한 대전건설을 최우선 과제로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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