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는 2023년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개최 예정인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의 고양시 유치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힘을 합친다고 밝혔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는 매년 말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로, 시는 28번째 당사국총회를 고양시에서 개최함으로써 기후변화대응 의지를 국제사회에 표명하고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양시는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에 유치추진 목적을 홍보하고 협력사항 등을 요청했다. 향후 유치 추진단을 구성해 유치 추진방향 등을 반영하여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8월 2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한준호 국회의원(고양을)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국내유치를 통한 그린뉴딜 정책 이행의 시너지 효과를 강조하고 있어, 시는 COP28 유치를 통한 저탄소 녹색도시 조기구축 정책을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해 추진함으로써 국내외 기후변화 이슈를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고양시는 우리나라 최대 컨벤션센터인 킨텍스 보유, 장항습지 람사르 등록 가시화, 그린모빌리티‧신재생에너지 확충, 파리협정을 준수하는 환경정책 수립 및 이행 등 국내 우위 기반시설과 정책을 바탕으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를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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