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원장 김병진)은 「2020년도 부산시 서비스 연구‧개발(R&D)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하며, 다음 달 15일까지 아이디어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서비스 연구‧개발(R&D)에 대한 기업과 예비 창업가의 인식을 확대하고, 발굴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신규 서비스 사업화 및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부산시는 서비스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서비스 연구‧개발(R&D)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비스 연구‧개발(R&D)’은 새로운 서비스의 개발 또는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제품과 서비스의 융합 등 서비스 산업과 관련된 새로운 지식을 얻거나 응용하는 체계적이고 창조적인 활동을 말한다.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서비스 연구‧개발(R&D)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모전에 선정된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연결되는 등 성과를 만들어왔다.

이번 대회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이나 3명 이내로 팀을 꾸려 지원할 수 있다. 주제는 IT서비스, 금융, 연구개발, 사업지원, 관광·MICE, 유통·물류, 의료, 콘텐츠 등 부산시의 8대 유망 서비스 산업이다.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9명(팀)을 선정할 계획이며, 대상 입상자로 선정되면 상장과 함께 최고 2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참가자는 10월 15일까지 전자우편(ideacontest@bistep.re.kr)으로 아이디어를 접수하면 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포스트 코로나와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 서비스의 개념이 확연하게 변하고 있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향후 부산시를 이끌어나갈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발굴되기를 바라며,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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