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제11회 ‘전라북도 온라인 생생마을 한가위 큰장터’를 9월 1일부터 23일까지, 23일간 우체국(e-post)쇼핑몰과 연계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하여 그간 전북도청 서편 광장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장했던 한가위 큰장터를 비대면(untact) 소비 트랜드에 맞춰 온라인 행사로 전환하여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번 한가위 큰장터에는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 ‘전북정보화마을협의회’, ‘전북광역자활센터’, ‘전북어촌특화지원센터’, ‘삼락장터’, ‘사회적경제 협동조합’, ‘사회적경제 연대회의’ 등 7개 단체, 69개 마을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온라인 한가위큰장터를 통해 소비자들은 69개 우수마을기업제품을 1만원대 실속 선물세트에서부터 15만원대 최고급 한우 선물세트까지 10~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구입처는 우체국 쇼핑몰(https://mall.epost.go.kr)이며, 이용 고객들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할인 혜택과 무료 배송서비스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전라북도는 이번 온라인 행사를 계기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기업들이 비대면 온라인 판매가 활성화되도록 추진하며, 추석 이후에도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판매·홍보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도 최재용 농축산식품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마을기업이 이번 온라인 한가위 큰장터를 통해 활력을 되찾고, 도민들께서도 우수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하여 온라인 비대면 도‧농 상생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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