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 시민참여 정책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새로운대전위원회’2기를 새롭게 구성하고, 1일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대전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식적은 출범식은 뒤로 미루고, 시민안전, 경제, 과학 등 10개 분과에 111명의 관내·외 학계, 시민사회, 직능별 전문가 111인으로 구성하는 제2기 새로운대전위원회를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

 제2기 새대위는 ① 정책생산 거버넌스 실현 ② 실효적 시정참여 확대 ③ 민관협치 모델 구현 등 3대 운영목표를 설정했다.

 분과위원회를 근간으로 실·국별 현안사업에 대한 자문에 나서는 한편, 사회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아젠다를 중심으로 내외부 전문가, 부서, 이해당사자 등이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구성해 과제발굴부터 사업추진까지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2기 위원장을 맡은 곽현근 대전대 교수는 “1기 새대위가 각 분과위원회별로 분야별 자문 역할에 중점을 두었다면 2기에는 대전의 미래 백년을 내다보는 미래지향적인 아젠다들을 선정해 부서의 벽을 넘어 보다 전체적이고 포괄적인 정책자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워킹그룹’위주로 운영해갈 방침”이라며, 민선7기 후반은 진정으로 시민이 주인인 시정을 펼쳐나가는 데 제몫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전시의 새로운대전위원회는 민선 7기 시장 직속 정책자문기구로 출범, 특별위원회(22회), 정책워크숍(4회), 정책토론회(7회), 분과위원회(27회) 등을 통해 시정 운영에 참여해왔다.

 주민자치회 안착을 위한 특별위원회 운영을 통해 마을의제 발굴 및 실행 등 동 단위 주민자치회의 성공적 안착에 크게 기여했으며, 6개 분과위 활동을 통해 민선7기 약속사업 이행사항 점검·보완에 참여하고, 현재는 2050 중장기 발전전략, 포스트 코로나 등 전략과제 수립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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