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학생교육문화원(원장 정회근) 부설 산성도서관은 4개 자유학기(학년)제 중학생을 대상으로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9월 1일(화)부터 온‧오프라인 혼합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진로 체험 중심의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전 차시 대면 수업으로 기획하였으나 갑작스러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강연은 원격 수업 시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체험 활동은 등교 시 대면 수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11월까지 총 18회로 진행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행복한 예술가, 나와 우리의 꿈이 되다!」 주제 아래 작곡가, 화가, 음대 교수 등을 초청하여 예술가의 삶과 예술 작품들에 숨겨진 인문학 이야기를 대화형 강연으로 풀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사운드 디자이너, 스톱모션 애니메이터, 팝아트 작가 등의 활동을 직접 학생들이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여 진로 역량 강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정회근 원장은 “산성도서관은 4년 연속 인문학 공모사업 유치(매년 1천만원 지원)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체험 영역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라며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온‧오프라인 혼합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함에 따라 청소년들이 새로운 방법으로 인문학을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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