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오는 9월 1일부터 구내식당 점심시간 음악방송을 운영하여 코로나19 대응으로 지친 직원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식사 시 대화 금지를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음악방송은 직원 5명의 대중성 있는 클래식 음악(5곡) 소개와 지속적인 대화 자제 당부 멘트를 통해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들이 음악 감상과 식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구내식당 가림막에도 청렴 관련 문구 및 사례 등을 부착하여 직원들이 문구를 읽으며, 청렴 마인드 향상은 물론 대화 자제로 인한 무료함을 달래줄 계획이다.

 대전교육청은 현재 △구내식당 시차운영 △배식 전 손소독제와 비닐장갑 사용 △식사 전·후 상시 마스크 착용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추후 더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여 구내식당 내 비말감염 예방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이장희 총무과장은 “마스크를 벗고 식사하는 구내식당은 비말감염의 위험이 매우 높은 곳”이라며 “음악방송과 청렴문구 부착 등을 통해 직원들 간 식사 시 대화 금지를 더욱 강화하여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