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8일 도청에서 인삼소비촉진을 위한 수삼(생삼) 팔아주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백제금산인삼농협과 공동으로 연 이번 캠페인은 최근 이어진 집중 호우로 수확과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인삼재배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한 도청 각 실과, 직속기관 및 사업소, 산하 기관·단체 공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소비 촉진에 동참했다.

백제금산인삼농협은 이날 선별 포장된 인삼 300여 박스(750g/1박스)를 판매, 인삼농가에 보탬을 줬다.

양 지사는 “이번 행사로 집중호우 및 가격하락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인삼 농가의 시름을 다소나마 해소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소비자도 인삼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 피해를 입은 인삼재배 농업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집중호우로 금산 지역에서는 200㏊ 이상 금산재배단지가 침수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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