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첫 시행하는‘2020년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사업’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임산부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구매를 지원한다.

이는 임산부에게 건강한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여 국민건강은 물론 환경보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것으로 주소지 읍면동에서 해당 사업을 연중 신청·접수 받고 있다.

지원대상자로 확정되면 12개월 동안 48만원 상당의 도내 친환경 농·축산물 및 유기식품 등을 꾸러미형태로 공급받을 수 있으며 이때 전체의 20%인 9만6천원을 본인부담금으로 부담해야 하고, 지정업체 생드르영농조합법인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꾸러미 물품은 비대면 서비스를 원칙으로 하여 신청자가 원하는 장소로 배송된다.

신청대상은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기준 임신부이며, 현재(8. 20. 기준) 459명을 지원 하고 있다. 올해 총 사업비 3억1천2백만원으로 약 810여명에게 지원해 나 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에 따르면“본 사업을 통해 아이와 임산부에게는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여 건강을 증진시키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생산농가에는 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1년도에는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지속적인 친환경농산물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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