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코로나19 여파로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유아와 아동을 위한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대면 프로그램은 연령에 맞는 교구와 장난감을 가정으로 배송해 역동적인 신체놀이 활동과 학습을 동시에 진행하며 스트레스 해소 및 가족 간 친밀감 향상 등을 도모하는 아동 신체·정서 지원 프로그램이다.

시는 유아와 아동 150명과 부모 4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부모교육과 홈스쿨링 교구교재, 식물기르기 키트, 집콕놀이 키트 등을 배부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만 0~12세(초등학생 이하) 법정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에게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있다. 천안시는 현재 386명의 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박경미 아동보육과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로 대면서비스가 일시 중단됨에 따라 가정에서 부모와 아동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방식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교육·문화 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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