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의 대표 문학가 오탁번 작가가 최근 대한민국예술원이 발표한 신입회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예술원은 「대한민국예술원법」에 따른 국내외 예술가의 대표기관으로 예술진흥에 관한 정책 자문 및 건의, 예술창작 활동의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예술원 회원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예술 경력이 30년 이상이며 예술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사람이다.

회원은 매월 180만원의 정액수당을 지급받으며 작품 활동과 관련한 다양한 예우와 지원이 이뤄진다.

예술원의 회원의 정수는 100명으로 이번 5명의 회원 선정으로 회원은 기존 86명에서 총 91명이 되었다.

시인이자 소설가 오탁번 작가는 196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고 정지용 문학상 및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현재는 고려대 명예교수이며 고향인 제천시 백운면 애련리에서 원서문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