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전국에서 참신한 창업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참가하는 ‘제6회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의 참가자를 9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 2,400만 원의 상금을 걸고 전국의 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창업문화 확산과 미래 유망 창업가 조기 발굴을 위해 6회째 추진해 오고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창업 행사다. 그간의 대회는 60여개 팀이 무박 2일 동안 창업아이디어를 구체화하여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비대면 예선전에서 선정된 15개 팀만 10월 23일 해운대 아르피나에서 개최되는 본선에 참가하여 발표하고 시상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아이디어는 최근 이슈인 비대면(언택트), 전자상거래, 사회적가치, 에너지와 환경 분야로 지정하고 접수된 서류의 심사를 통해 50개 팀을 선발한다. 서류심사 통과 팀은 5분 이내의 아이디어 발표영상을 제작하여 제출하여야 하고 영상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팀이 선발된다.

서류심사 통과 팀에는 영상제작 시 필요한 스마트폰 거치대, 대회 티셔츠, 문구류 등이 포함된 아이디어박스를 제공하고, 본선대회 수상팀에는 대상 5백만 원을 비롯하여 총 2,400만 원의 상금과 부산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창업지원 시책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본선 진출 팀에 사전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해 창업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제안서로 작성하게 하는 등 대회의 질 향상을 도모하며, 부산창업 유튜브(BstarTV)에서 대회 진행과정을 라이브로 방송해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9월 11일까지 부산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bschangup.kr/2020idea)를 통해 팀별(3~5명)로 접수하고, 개인 신청은 안 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무박 2일 형태의 대회를 개최하지 못해 아쉽지만, 비대면 예선전을 통한 참가자 선발로 대회의 집중도와 질은 향상될 것이다.”라며,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를 가진 전국의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이 이번 대회에 많이 참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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