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강화하기 위하여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생활방식 변화로 아동 학대 발견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의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제고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는 취지이다.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실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기 위하여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아동보호전문기관의 강사가 학교에 방문하여 아동학대의 개념과 사례, 대처 및 신고 방법 등에 대하여 방송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대전교육청은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하여 카드뉴스, 학부모용 리플릿, 영상자료 등을 배포하였으며, 다문화가정을 위하여 학교폭력 사안처리 가이드 다국어 번역본을 보급하였다.

 대전교육청 권기원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생활방식이 변화된 상황에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강화함으로써 학생들의 바람직한 성장·발달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