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계룡시지회(회장 황근택)는 25일 이른 새벽부터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배추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태풍 바비의 북상에 따라 예정보다 앞당겨 진행된 이날 행사는 새마을지회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향한리 84번지(약600평)에 배추 2,000포기를 파종했다.

회원들은 이날 파종한 배추를 직접 경작해 오는 11월경 수확할 예정으로, 수확한 배추 등은 지역시민들과 함께 정성껏 김장 김치를 담아 관내 독거노인 세대,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황근택 새마을지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나눈다는 마음으로 이른 새벽부터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김장나눔 준비에 구슬땀을 흘린 회원들의 정성으로 배추를 잘 키워 올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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