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25일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간전문가로 제1기 청주시 총괄건축가와 공공건축가를 위촉했다.

위촉식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 기준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이날 한범덕 청주시장이 참석해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이재삼 건축사가 대표로 민간전문가 윤리 서약과 함께 청주의 역사와 정체성에 대한 특강과 공공건축가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에 위촉된 공공건축가는 개별 공공건축 사업에 대해 전 과정에 걸쳐 조정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총괄건축가와 함께 공공건축 및 공공공간의 공공적 가치와 품격 향상을 위한 운영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에 산발적‧개별적으로 추진됐던 개발 사업을 총괄 조정하고 자문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공급자 중심의 계획에서 탈피해 수요자 중심의 개발계획으로 공공건축의 정체성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기 공공건축가는 지난 5월 선정된 신춘규 총괄건축가와 함께한다.

제1기 공공건축가는 총 20명으로 만 45세 이하의 신진건축가 8명과 중진건축가 12명으로 구성되며 건축 분야 18명과 도시 분야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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