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보건소는 한국형 뉴딜 ‘모바일 헬스케어’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주관한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신규 보건소를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충주시보건소가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로 건강검진결과 혈압 또는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수치 등에서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인 만 19세 이상부터 64세 미만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을 소지해야 하며, 이미 고혈압 혹은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진단을 받았거나 약물을 복용 중인 사람은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 활동량계를 제공, 모바일 앱과 연동하여 수집된 자료를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각 영역별로 모니터링 및 건강목표 설정, 상담 등 6개월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건강관리 서비스가 제한된 시민들에게 모바일 앱과 스마트 기기를 통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가건강관리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오는 9월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를 모집하여 10월부터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