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읍행정복지센터(읍장 김성종)에 근무하는 명지훈 주무관이 소중한 생명을 살려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Heart-Saver)는 심정지로 죽음의 기로에 선 환자를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구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인증이다.

옥천읍 민원팀에 근무하는 명지훈 주무관은 지난 3월 2일 저녁 (대전대학교 운동장에서 산책 중에 뒤에서 누군가 넘어지는 소리를 듣고 달려가 보니 운동장 바닥에 몸이 경직되어 호흡을 힘들게 하는 사람을 발견했다.

명 주무관은 즉시 119에 신고 후 심폐소생술 및 인공호흡으로 응급처치 중 인근에서 휴무로 운동 중인 소방관이 있어 구급차가 오기까지 함께 응급처리를 했다

이후 환자는 구급차가 도착 후 자동제세동기로 5분여 정도 처치 후 의식을 되찾았고 병원에서 회복하였다.

명지훈 주무관은 “환자의 자녀분께 감사의 인사를 받았는데, 당연한 일이라며 생명을 구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명지훈 주무관은 지난 7일 동생과 함께 하트세이버로 선정되어 대전동부소방서에서 인증서를 수여하였다.

김성종 옥천읍장은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 뿌듯하고 심폐소생술이 특히 중요하고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직원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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