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사람의 가치가 중심이 되는 마을 생태계 조성과 마을공동체의 성장을 위해 올해 하반기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역점을 둔다.

2018년부터 시작된 청주시 마을공동체 정책은 행정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주민 주도의 시민참여 활성화 기반조성을 위해, ▲청주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제정(2018.03.) ▲마을공동체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2020.08.) ▲중간지원조직인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운영(2020.07.) 등 청주형 마을공동체의 초석을 다져가고 있다.

마을공동체 활성화 기본계획은 주민과 마을활동가가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연구방법으로 ‘소통하고 참여하는 우리들의 행복자치 공동체’ 라는 비전으로 추진한다.

3대 목표는 ▲인적자원 발굴 및 주민역량강화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체계 구축 ▲주민참여‧주민자치‧주민주도의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이다.

6대 정책방향은 ▲교육지원체계 구축 ▲공동체 활동 지원체계 구축 ▲네트워크 구축 ▲홍보채널 구축 ▲마을만들기 추진 ▲정책개발 연구이다.

향후 12대 추진전략안을 세워 5년 동안 단계별로 추진해 갈 예정이다.

시는 기본계획의 단계적 실행과 청주형 마을공동체 기반구축을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현장밀착형 지원기구인 ‘청주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를 지난 7월 10일 전문단체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는 마을현장과 행정을 연결하는 중간지원조직으로, 올해 하반기 사업으로 공동체 활동지원, 역량강화 교육, 마을 자원조사, 네트워크 지원, 정책개발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마을공동체 사업은 주민주도의 사업제안, 실행계획 수립 등 주민주도형 사업과 도시와 농촌, 구도심과 신도심이 공존하는 지역적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생태계 조성을 통해 각종 지역사회 문제를 공동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마을 자치가 구현되고, 마을공동체 복원을 통해 주민이 마을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의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