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충남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논산소방서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충남소방본부(본부장 손정호)는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공주소방서에서 ‘구급분야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구급분야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일반 심폐소생술은 물론 다양한 돌발 상황 속에서도 환자의 심장을 뛰게 할 수 있는 구급대원의 기량을 겨루는 대회다.

이 대회에는 각 소방서를 대표하는 16개 팀, 총 64명이 참가해 구급분야 기량을 뽐냈다.

평가는 1차 기본심폐소생술과 2차 전문심장소생술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평가는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내부위원 등 총 4명이 맡았으며 △기본소생술 충실도 △현장 및 보호자 상황파악 △영상의료지도의 정확한 연결과 시행(고품질 가슴압박·대체기도기 삽관·약물 투여 등) △팀워크 수행 등이 중점적으로 평가됐다.

심사 결과 영예의 최우수상은 김정헌ㆍ황연화 소방장과 유현성ㆍ이예지 소방교가 팀을 이룬 논산소방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대회를 넘어 현장에서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최고의 구급대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논산소방서 팀은 오늘 9월 열리는 제33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분야 충남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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