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18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제3기 청주시 균형발전위원회 위원 15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균형발전 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도 함께 가졌다.

균형발전 위원은 청주시 균형발전의 기본방향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중요사항을 심의ㆍ자문하며, 매년 200억 원 규모로 운영되는 균형발전 특별회계 사업을 선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부시장이 위원장 직을 맡고 청주시의원과 균형발전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및 시민을 포함한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로 위촉된 3기 위원들에게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하고 있는 청주시 균형발전 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통합으로 광역화된 청주시 규모에 맞게 4개 구(區)별 특색을 살린 균형발전 사업을 마련하고, 구별 발전전략을 설정해 단기적으로는 읍ㆍ면 지역 중심, 장기적으로는 청주 전역을 어우르는 사업으로 단계별로 확대하기로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균형발전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도시와 농촌이 조화롭고, 지역 간 균형 있는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 균형발전위원회는 통합 후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 필요성이 대두돼 제정된 청주시 균형발전 지원 조례에 근거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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