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오는 18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부산’ 조성의 일환으로 아동권리 대변인(아동권리 지킴이) 6인을 위촉한다고 밝혔다.

아동권리 대변인이란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아동을 둘러싼 제도 및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그에 따른 필요한 조치 및 개선사항을 표명하는 역할을 하는 자를 뜻한다. 따라서, 향후 이들은 아동의 권리 증진을 주도하고 옹호하는 활동을 적극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위촉된 6인은 ▲동의대학교 보육가정상담학과 구은미 교수 ▲굿네이버스 부산서부지부 류정미 지부장 ▲덕천중 박재문 교장 ▲금정초 박종필 교장 ▲법무법인(유한) 국제 배성현 변호사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유진 부교수이며, 각 전문분야에서 아동들을 위한 대변인으로서 1년간 활동한다.

향후, 아동권리 대변인은 부산시로부터 아동참여기구(아동권리 보장단)에서 발굴된 아동권리 침해 사례 안건을 전달받고 이를 검토하여 각 사례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전혜숙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에 위촉된 6인의 대변인과 함께 아동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각종 시책, 행정제도 개선방안 등을 발굴함으로써 ‘아동친화도시 부산’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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