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자원봉사지원센터는 지난 15일과 16일 장태산자연휴양림 메타세콰이어숲에서 1박2일 동안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최일선에서 헌신한 의료진 및 가족 50여명을 대상으로 마음다스림 휴양 가족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국내 최대 메타세콰이어 숲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으며, 프로그램 진행은 대전시 공원관리사업소에서 지원됐다.

 참가자들은 ▲ 아로마테라피를 활용한 명상 ▲ 목공체험 ▲ 숲해설 및 숲체험 등 다양한 산림 휴양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대응활동으로 받은 심리적 충격을 치유하고, 몸과 마음을 다독여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마음의 힘을 얻었다.

 한 캠프 참가자는 “숲속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캠프로 스트레스와 육체적 피로를 떨쳐버리고 가족과 친밀한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대전시 임묵 환경녹지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해 앞장서 왔던 의료진과 가족들의 심신건강과 힐링에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음다스림 휴양 가족캠프는 오는 29일과 30일에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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