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근수)이 14일 인사혁신처와 전국시군구연맹(위원장 공주석), 충남연맹(위원장 이순광) 등과 함께 호우피해를 당한 병천면 도원리 하천변 농가를 찾아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우호 인사혁신처 차장과 박상돈 천안시장, 인사혁신처 직원, 조합원 등 총 45명이 참석해 수해 농가의 아픔을 위로하고 수해복구 일손을 도왔다.

또 인사혁신처는 수해 복구를 위한 장화와 마스크 등의 후원 물품을,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은 현금 100만원을 수해 주민을 위해 써 달라고 병천면에 기탁했다.

김우호 인사혁신처 차장은 “전국적으로 긴 장마가 계속돼 수해 피해 지역에 조금이라도 위로를 드리고자 인력지원을 하게 됐다”고 밝혔으며, 이에 박상돈 천안시장은 “피해농가 복구지원에 함께해주신 혁신처 차장님과 직원분들, 시군구연맹, 충남연맹 위원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많은 분들의 도움에 힘입어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앞으로 항구복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주석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피해 주민에게 위로를 보내며, 현장에서 복구작업을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 노동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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