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우혁)가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오송읍 호계리를 찾아 13일부터 이틀간 수해복구활동에 힘을 보탰다.

오송읍 호계리는 병천천 범람으로 애호박 비닐하우스 100여 동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해 50여 개 단체, 개인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침수로 망가진 농작물과 부유물, 비닐 등을 치우며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했다.

특히 이번 복구활동에는 자원봉사센터에서 ‘참! 좋은 사랑의 밥 차’를 운영해 자원봉사자들에게 든든한 식사를 제공하는 등 원활한 복구활동을 지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우혁 센터장은 “수해로 고통 받는 주민들을 위해 함께해 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안전한 활동을 부탁드린다”라며“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일부터 6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