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운영 사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2020학년도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한눈에 보기’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사업은 대전지역 고등학교 전체를 하나의 사업 단위로 묶어 지역 연계 협업을 통한 학점제형 교육과정의 우수 모형을 개발하고 단위학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도지구 한눈에 보기는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해 운영하는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기준으로 하여,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대전특화형 추진 사업인 「교육나눔실천학교」, 「진로학업설계학교」,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스튜디오」 운영학교(총 31교)의 현황을 한 눈에 확인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학교 현황을 보면, 지역구별 전체 고등학교 수 대비 대덕구 66%, 동구 56%, 유성구 53%, 서구 44%, 중구 43%가 사업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는 고교학점제 추진 사업이 대전지역 내 고르게 운영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자료이며, 향후 고교학점제 대전지구는 점진적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고덕희 교육정책과장은 “대전고교학점제 추진 현황을 지도로 제작・배포함으로써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교구성원의 추진 의지를 고취하며,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의 안정적 착근을 위한 인식 확산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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