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300만 관광객이 찾는 해양관광도시 여수시가 바가지요금 근절과 음식 업체 간 가격경쟁 유도를 위해 개발한 모바일 앱 ‘여수맛’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해는 800여개 업소가 ‘여수맛’ 앱에 가입하였으나, 현재는 1,000여 개 업소가 등록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여수맛’은 음식점 메뉴와 가격, 영업시간, 주차시설 등 각종 음식 정보와 가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메뉴별 검색, 모범음식점과 위생등급업소, 착한가격업소는 물론 여수10미 취급음식점, 시민할인 정보 등을 볼 수 있어 어느 음식점을 선택해야할지 고민될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권역별로 음식점을 검색할 수 있어 관광객에게 더욱 유용하다.

설치는 휴대폰 플레이스토어에서 ‘여수맛’ 검색 후 설치하면 된다.

‘여수맛’에 등록을 희망하는 음식점은 앱에서 직접 등록과 변경이 가능하며, 혼자서 등록이 어려운 경우 식품위생과(☎061-659-4392)로 연락하면 조사요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서비스 확대와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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