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D-200일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제12회전국실내조정선수권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시종)는 23일 충주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전국실내조정선수권대회에 사상 최대 규모인 163개팀 535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실내조정선수권대회는 경기력과 대회운영능력을 향상시키고 조정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내조정대회는 선수들의 체력을 기르고 자세를 교정하는 기구인 ‘에르고미터’를 사용해 조정의 기본 테크닉인 근력과 지구력을 테스트하는 2,000m 코스의 시뮬레이션 경기이다.

대한조정협회가 주최하고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엘리트팀과 일반동호인팀 경기가 같은 날 함께 치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엘리트팀은 118개 팀 160명의 선수가 19개 종목 2,000m코스에 참여하여 겨우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게 된다.

경기종목은 △남․녀 일반부가 각각 1인승, 경량1인승, 2인승, 경량2인승, 4인승 릴레이 △남고등부는 1인승, 경량1인승, 2인승 △여고등부는 1인승, 경량1인승 △남․녀 중등부는 각각 1인승, 2인승 등이다. 경량급은 남자가 75kg이하이고 여자는 61.5kg이하이다.

일반 동호인팀은 45개 팀 375명이 참여하여 열띤 경합을 벌인다. 경기종목은 △기관·단체에서 45개 팀 180명이 참가하여 4인 혼성 2,000m 릴레이로 펼치며 △일반인은 남자 144명, 여자 51명이 출전해서 500m 개인전을 치른다.

조직위는 대회 당일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성공개최의 주요 요소인 질서, 친절, 청결의 생활화를 주요 골자로 한 선진시민의식 함양 결의대회를 갖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식전행사로 비보이의 화려하고 현란한 몸짓을 볼 수 있으며,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준비상황 보고에 이어 신 유의 개회식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오후에는 주제가 ‘로잉더월드’, 로잉댄스를 테마로 한 문화공연이 흥을 돋워 준다.

전국실내조정선수권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충주에서 열리게 되는데, TV와 자전거, 하이패스, 건강검진권 등 풍성한 경품을 준비하여 지역 축제형식으로 진행된다.

김정선 총장은 “이번 대회는 올 들어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 대회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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