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권한대행 변성완)는 ‘2020 제50회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 부산예선’ 공모전을 통해 우수 공예품 35개 작품(목칠 6, 도자 7, 금속 1, 섬유 9, 종이 10, 기타 2)을 최종 선정하고 8월 12일 오후 4시 벡스코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6개 공예분야(목칠 8, 도자 14, 금속 3, 섬유 18, 종이 14, 기타 3) 총 60개 작품, 432점이 출품되었고 품질수준,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의 심사항목에 대한 출품작 심사를 진행하였다.

부산예선의 ▲대상 수상작(1)은 종이분야 홍현정 작가의 <화양연화(花樣年華)>, ▲금상(1)은 도자분야 장연우 작가의 <단아>, ▲은상(2)은 종이분야 김미양 작가의 <한글사랑> 및 목칠분야 남기만 작가의 <한글사랑>이 선정되었으며, 특선이상 25개 작품은 8월 18일부터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개최되는 본선에 출품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공예인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공예산업의 사기 회복을 위해 수상 작가들에게 전시공간을 제공하고 향후 해외판로와 연계될 수 있도록 공모전 작품을 부산시공예협동조합 홈페이지(http://busancrafts.com/)와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busancrafts/) 등에 온라인 전시로 공개한다.

부산시 김윤일 일자리경제실장은 “성장잠재력이 큰 공예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우수 공예인 발굴사업을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며,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마켓을 활용하여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신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증대 등 지역기업 육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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