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갈육초등학교(교장 신차순)는 학생들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고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난 한주 전교생을 대상으로 독서교육주간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독서교육주간에는 독서학예 행사, 독서문화 체험, 학년군별 도서관 활용 수업, 책 읽어주는 교장선생님 등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학년 수준 및 특성을 고려해 책갈피 만들기, 독서표어 짓기, 나에게 책이란, 독서편지쓰기, 독후감쓰기, 책표지 그리기 등의 활동을 하면서 저마다의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학생 토의를 통해 정한 영화를 감상하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환경’을 주제로 한 도서관 활용 수업에서는 학년군별로 ‘반쪽섬’, ‘빙하가 사라진 시대’ 등의 환경도서를 함께 읽고 환경의 소중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후 재활용품을 활용해 양말목 안마봉, 우유곽 화분 등 업사이클링 생활용품 만들기 체험을 했다.

신차순 교장은 “독서교육주간을 통해 학생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바람직한 독서 습관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갈육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독서 의욕을 높이고 책 읽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독서교육 및 도서관활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