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포토] 옥천군 장계리 뿌리깊은나무, 400년 상수리나무 살리기
[영상 /포토] 옥천군 장계리 뿌리깊은나무, 400년 상수리나무 살리기
  • 손혜철
  • 승인 2020.08.10 0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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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 노거수 상수리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

8월 9일 옥천 장계리 뿌리깊은나무(대표 백운배) 카페 겸 식당에서 미래의 옥천군 상징물 400년 상수리나무 살리기 운동에 뜻을 함께하는 조연환 전 산림청장, 권선복 도서출판행복에너지 대표, 오한흥 옥천신문 대표 등 28명이 모였다.

지난 7월10일 보은이 고향이고 금산에 거주하는 조연환(73세) 전 산림청장과 안내면 장계리 뿌리깊은나무에 있는 400년 상수리나무의 첫 만남에서 한눈에 예사로운 나무가 아니라는 걸 직감하여,

나무를 살피던 중 성장에는 지장이 없지만 나무의 안쪽이 썩어 올라가고 있어 태풍 등에 나무가 버티지 못하고 쓰러질 가능성이 있어 큰 수술을 해야 더 오살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SNS, 페이스북에 상수리나무를 살려야 한다는 글을 올렸고, 이를 본 지인들이 나무를 보해해야 한다는 움직임으로 이어져 한 달 만에 28명의 상수리나무를 사랑하는 모임이 결성되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옥천의 모 기업에서는 나무의 수술비용을 부담하겠다고 하였고, 옥천신문 오한흥 대표는 충청북도와 옥천군에 보호수 지정을 요청하여 충청북도와 옥천군 관계자들이 3회에 걸쳐 나무의 상황을 파악하여 지난 7월31일 청주 나무병원 의사에게 진단을 받기도 했다.

옥천군 금관 산림녹지과장은 보호할 충분한 가치가 있다며 충청북도와 함께 보호수로 지정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재 보호수는 아니지만 노거수 정비사업 예산이 있어 긴급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백운배 뿌리깊은나무 대표는 오늘 모이신 여러분의 덕분으로 400년 노거수 상수리나무를 지킬 수 있어 고맙고 감사드린다며 처음 이곳에 자리를 잡고 사업을 시작할 때 상호를 뿌리깊은나무로 지은 이유도 노거수 상수리나무 때문이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힐링할수 있도록 더사랑하고 보호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연환 전 산림청장은 즉석에서 상수리나무와의 만남에 대한 시를 낭독하고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나무가 잘 보존되고 1000년을 건강하게 살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서 건강한 노거수 상수리나무를 지키고 홍보하기위해 매년 4월과 8월에 행사를 갖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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