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넘는 기록적 폭우로 광주천이 범람 위기에 놓여 있고, 각 도로 및 지하차도가 통행이 금지되는 상황에 놓였다.

지난 7일 광주 서구청 등에 따르면 종일 이어진 기록적 폭우로 광주천 중류인 영동 KDB 빌딩 앞 태평교 등 중·하류 주요 교량이 범람 위기에 처했다.

오후 들어 수위가 급상승하면서 태평교를 비롯해 광천1교, 광천2교, 광암교 등 광주천 하부 도로 10여 곳에 대해 차량과 인적 통행이 전면 금지됐다.

이에 밤사이의 천둥과 벼락까지 동반한 폭우로 인하여 광주 시내 전역에 낙뢰 사고가 발생했다.

새벽 1시경에 광주 광산구 송정동 일대가 낙뢰로 인하여 정전 사고가 발생했고, 많은 가구가 한전에 신고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아서 암흑과 더위 속에서 밤을 지새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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