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당도서관이 21일까지 ‘박각시와 주락시' 그림책 원화를 전시한다.

사계절출판사의 그림책 ‘박각시와 주락시’는 돌아가신 할머니 집에 찾아간 어린 주인공 고마가 박각시, 주락시 등의 풀벌레를 만나면서 돌아가신 어른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 작은 생명일지라도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를 전한다.

여기에 따스한 정성으로 작품 곳곳을 어루만지듯 풍부한 상상력을 펼쳐 보이는 화가 장경혜의 그림이 더해져 읽는 이의 감탄을 자아낸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와 시민들이 숲속 풀벌레들과 고마의 신비로운 만남을 통해 바쁜 일상에서 여유를 찾고, 앞으로도 도서관 그림책 원화 전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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