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 소속 공직자들이 지난 2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큰 피해를 입은 관내 수재민들을 위한 수재의연금을 기탁했다.

제천시 공무원들은 수해로 입고 시름을 겪고 있는 피해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자발적 모금 활동을 전개했다.

모금 결과 이상천 제천시장이 100만원을 기탁한 것을 포함 총 2,607만5천원의 성금이 모금되었다.

기탁금은 대한적십자사 지정 기탁을 통해 관내 피해지역 주민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시 측은 이번 기탁을 계기로 지역에 수해 피해자를 위한 모금 운동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실의에 빠진 시민들과 아픔을 나누기 위해 성금 모금에 자발적으로 나서 준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는 수해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더욱 속도를 내서 수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에는 전국의 각 기관 및 단체 및 자원봉사자들의 대민 봉사 참여 문의가 쇄도하는 가운데,

지난 수해복구에 지속적으로 나섰던 제천시 본청 및 직속기관 공직자들은 이번 주말 양 일에 걸쳐 대대적으로 피해가 심한 지역에서 집중적인 수해복구에 나설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