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지난 2일 집중호우에 따른 도로유실과 사면붕괴로 인한 이용객의 통행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산척면 송강리 다릿재 구)38번국도 2.3km구간을 복구 완료시까지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척면 송강리 성불사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해당 도로를 이용하는 대신 대소강마을로 우회하고 제천시 백운면 원월리 주민들은 38번국도로 우회해야 한다.

시는 현재 다릿재 도로 유실구간 5개소 중 4개소의 응급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사면 높이가 30m 이상 되는 도로 붕괴구간의 경우 복구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시민를 비롯한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전면통제를 하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최대한 신속하고 완벽하게 복구작업을 완료하여 시민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다릿재 도로의 교통 통제에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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